《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6년 5월 14일 – 9월 27일
BB&M 전속작가 이불의 〈Cyborg W5〉(1999)를 포함한 조각 및 드로잉 47점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요코하마미술관이 공동주최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에 전시 중입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1945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양국 미술 교류의 흐름을 조망하며, 백남준, 이우환, 다나카 고키, 다카마츠 지로,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한국과 일본 양국 작가 43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불의 〈Cyborg W5〉는 인간과 기계가 결합된 미래적 신체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사이보그 연작 중 하나입니다. 이상화된 신체와 결핍된 형상이 공존하는 이 작업은 기술 문명 속 인간의 욕망과 불안을 드러내며, 인간과 기계, 여성성과 남성성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체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