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jun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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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준
탁영준은 정제된 종교부터 단순한 숭상적 오브제까지 인간의 믿음 및 신념 체계를 구성하는 사회문화적, 정신적 메커니즘을 탐구하며, 명료한 사실 관계나 과학적 지식이 가진 힘을 초월해 개별적, 집단적 믿음이 사회 및 문화 전반에 끼쳐 온 영향력의 역사적 보편성에 주목한다. 주로 조각, 설치, 영상 매체를 다루며 통상적 표준, 관습을 극단적 대척 관계에 놓고 그 맥락 속에서 인체 혹은 그 형상을 노출시키는 방법론을 활용하며 매체, 기법, 주제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불명료화를 주요 비평 도구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젠더 및 섹슈얼리티 상징, 프로파간다 도구, 종교 도상 등 역사적, 일상적으로 코드화된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조합함으로써 양분된 대척점들을 한데 아우를 방법을 모색한다.
작가는 1989년 서울 출생으로,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개인전으로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서울, 2023), 율리아 슈토쉑 재단(베를린, 뒤셀도르프, 2023), 팰리스 엔터프라이즈(코펜하겐, 2023), 바노스 콘스트(스웨덴 크니스링게, 2023), 오버가은(코펜하겐, 2023), SOX(베를린, 2022), 프래그먼트(모스크바, 2021) 등이 있다. 그간 참여한 주요 기획전 및 프로젝트로는 하이 라인(뉴욕, 2023), 시카고 건축 비엔날레(2023), 리옹 비엔날레(2022), 킨들 현대미술센터(베를린, 2022), 베를린 비엔날레(2020), 서울시립미술관 세마벙커(2019), 이스탄불 비엔날레(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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